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한화 이글스 이성열이 추격의 대포를 쏘아 올렸다.
이성열은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원정경기에 5번타자(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성열은 한화가 2-7로 뒤진 8회초 2사 1, 2루서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는 진해수. 이성열은 볼카운트 1-2에서 진해수의 4구를 공략, 좌측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0m 스리런홈런을 때렸다. 한화는 덕분에 격차를 2점으로 좁혔다.
이로써 이성열은 올 시즌 25호 홈런을 기록, 개인 한 시즌 최다홈런을 새로 썼다. 더불어 이성열의 통산 150번째 홈런이기도 했다. 이는 KBO리그 역대 44번째 기록이다.
[이성열. 사진 = 잠실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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