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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더 넌’이 공포영화 ‘컨저링’ 시리즈 최고 오프닝 기록을 갈아치웠다.
9일(현지시간)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더 넌’은 개봉 첫 주 북미에서 5,350만 달러(약 601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이로써 2013년 ‘컨저링’ 1편의 4,180만 달러의 기록을 깼다. 9월 개봉작 가운데는 ‘그것’에 이어 2위의 흥행 기록이다.
‘더 넌’은 해외에서도 7,750만 달러를 벌어들여 모두 1억 3,1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더 넌'은 1952년 젊은 수녀가 자살한 루마니아의 한 수녀원을 조사하기 위해 바티칸에서 파견된 버크 신부와 아이린 수녀가 충격적인 악령의 실체와 만나게 되는 이야기로 '컨저링2'에서 등장했던 가장 무서운 악령 '발락'의 기원을 다룬다.
이 영화는 장르의 마술사 제임스 완이 제작을 맡고, 컨저링 유니버스와 영화 '그것'의 시나리오를 담당한 게리 다우버만이 제임스 완과 함께 각본을 완성했다. 다양한 공포영화를 만들어 온 코린 하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라이트 아웃'에 이어 또 한 번 공포 장르에서 재능을 발휘할 신예 감독의 등장을 알린다. '컨저링'의 주역이었던 베라 파미가의 동생 타이사 파미가가 주연을 맡아 언니에 이어 공포 명연기를 선보인다. 20년간 공포 장르 전문 연기자로 활약한 보니 아론스가 '컨저링2'에 이어 발락으로 등장한다.
9월 19일 개봉.
[사진 제공 = 워너브러더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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