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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그룹 B.A.P가 데뷔 후 최악의 스캔들에 휘말렸다. 방용국 탈퇴 소식에 이어 힘찬의 강제추행 혐의까지 알려지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는 9일 힘찬이 강제추행 혐의로 입건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힘찬이 지인의 초대로 지인의 일행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오해가 생겨 경찰 조사를 한 차례 받았다"고 했다.
이어 "경찰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다는 보도가 났으나 현재 쌍방의 주장이 많이 엇갈리고 있어 향후 조사가 더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하며 "앞으로 조사에 성실히 임해 사실관계를 소명하겠다"고 덧붙였다.
힘찬은 지난 7월 경기 남양주시의 한 펜션에서 20대 여성을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힘찬은 조사에 임하며 자신의 무고를 입증할테지만 아이돌 멤버가 강제추행 혐의를 받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팀의 이미지에는 치명타가 가해진다. 팬들 역시 그동안 밝고 건강한 이미지를 보여줬던 힘찬이 성추문에 휩쓸리자 실망했다는 반응이 다수다.
특히 B.A.P는 최근 리더 방용국의 탈퇴로 멤버 재개편에 들어갔다. 방용국은 전속계약이 만료됨과 동시에 소속사를 떠났고, 팀을 탈퇴하겠다는 의사를 전한 것.
소속사는 이후 힘찬, 대현, 영재, 종업, 젤로 5인 체제로 활동하며 예정된 스케줄을 소화하겠다는 뜻을 전했으나, 다른 멤버들 또한 재계약 대상인 만큼 B.A.P는 민감한 시기를 보내고 있었다.
그러던 중 힘찬이 강체추행 혐의로 논란에 중심에 섰다. 데뷔 후 현 소속사와 전속계약 분쟁으로 공백기를 가졌던 것을 제외하며 큰 스캔들 없이 모범적으로 연예계 생활을 했던 B.A.P로서는 이미지에 치명타를 입은 셈이다.
미투(Me too)운동의 확산으로 성추문에 대한 잣대가 한층 엄격해진 만큼, B.A.P가 데뷔 후 최악의 스캔들을 어떻게 해결해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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