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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 제작진이 태국 답사 도중 현지 경찰에 조사를 받는 일이 생긴 가운데, SBS 측이 입장을 직접 전했다.
10일 한 매체는 '불타는 청춘' 제작진이 태국 북부 치앙마이주에서 경찰에 붙잡혔다고 보도했다. 사전허가를 받지 않고 촬영하려는 혐의로 체포된 것. 태국 경찰 측은 제작진이 사전 촬영 허가를 받지 않고 입국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기차역에 대기하다가 검거했다.
그러나 이는 현지 경찰과의 소통 부재로 일어난 해프닝이었다.
'불타는 청춘' 관계자는 이날 오후 마이데일리에 "본 촬영이 아닌, 치앙마치 답사 중에 일어난 일이다"며 "해당 촬영은 관광청 협조를 이미 받고 소화하던 일정이었다. 현지 경찰과의 소통 부재로 조사를 받은 작은 해프닝이다"고 해명했다.
이어 "촬영도 모든 장비를 갖추고 간 게 아니라 작은 핸디캠을 사용해 스케치한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 오해가 있었다. 현재는 모든 걸 잘 해결하고 예정대로 일정을 소화 중이다"고 난감한 입장을 전했다.
주태국 한국대사관은 영사 협력관을 현지에 파견해 태국의 사법절차를 설명하는 등 협력조처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 SBS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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