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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백일의 낭군님' 도경우와 남지현이 인연과 악역으로 얽혔다.
10일 밤 첫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새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극복 노지설 연출 이종재) 1회에서 어린 율(도경수)과 어린 이서(남지현)의 비극적인 운명으로 시작됐다.
율은 이서가 자신을 혼내자 복수하려고 했다. 그는 천민의 집에 이서를 유인했지만 이서는 천민을 두려워하기보다는 보듬는 모습을 보였다.
율은 그런 이서에게 반했다. 그는 "나는 너가 좋다. 너와 혼인할 것이다"라고 선언했다.
이후 이서의 집안은 역적으로 억울하게 몰려 몰살됐다. 이서만이 오빠와 겨우 살아 도망칠 수 있었다.
율은 이서의 집안을 무너뜨린 것이 자신의 아버지(조한철)이라는 것을 알고 절망했다. 또한 아버지는 왕이 됐고, 율 역시 세자가 됐다.
세자가 된 율은 하는일마다 "불편하다"를 입에 달고 지냈다. 또한 세자빈과의 합방을 거부하며 "원녀와 광부의 혼인을 추진하겠다"고 선포했다.
이서는 홍심이 돼 새로운 삶을 살았다. 그는 시집가지 못한 원녀가 돼 주변의 눈치를 받았다. 홍심은 "나는 시집을 못가는게 아니라 안가는 것이다"라며 당당한 태도를 유지했다.
이후 율은 자신을 독살하려는 세력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는 계모인 중전을 의심했고 "증좌가 필요하다"라며 잠행을 나섰다. 잠행을 나선 율은 홍심이 된 이서와 재회했다.
[사진 = tvN 방송화면 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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