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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미쓰백' 이지원 감독이 이희준의 캐릭터 소화력을 칭찬했다.
11일 오전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미쓰백'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한지민, 이희준과 이지원 감독이 참석했다.
이지원 감독은 장섭 역을 맡은 이희준에 대해 "우리 영화에서도 상아를 10년 넘게 지켜주는 남자의 면모도 필요했고 사건을 쫓아가는 들짐승 같은 형사 캐릭터도 필요했다. 이를 잘 표현할 수 있는 배우가 이희준이었다. 촬영을 해보니까 캐릭터를 200% 소화할 수 있는 배우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지원 감독은 "촬영장에서도 이희준 배우에게 전화가 계속 와있고 꿈에서도 계속 나왔다. 나도 피곤한 사람인데 나보다 더 하더라"라고 밝혔다.
'미쓰백'은 스스로를 지키려다 전과자가 된 백상아가 세상에 내몰린 자신과 닮은 아이를 만나게 되고, 그 아이를 지키기 위해 참혹한 세상과 맞서게 되는 감성드라마다. 오는 10월 개봉 예정.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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