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원로배우 김인태가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인태는 12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88세. 고인은 2007년 발병한 전립선암과 파킨슨병, 근무력증 등 합병증으로 긴 투병생활을 이어오다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김인태는 1954년 연극배우로 데뷔해 드라마 '전원일기', '제4공화국'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또한 사극 '태조왕건', '명성황후', '무인시대' 등에서 굵직한 연기를 펼쳤다.
특히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에서 조인성의 아버지로 출연해 코믹한 연기까지 하며 주목받았다.
또한 배우인 아내 백수련, 배우인 아들 김수현과 함께 원조 배우 가족이기도 하다. 백수련은 2014년 방송된 채널A '내조의 여왕'에 출연해 남편의 투병 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
[사진 = MBC 제공]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