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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스포츠전문매체 ESPN이 비시즌 동안 ‘지구 두 바퀴’에 육박하는 거리를 이동한 손흥민(26,토트넘)의 프로 정신에 찬사를 보냈다.
ESPN은 13일(한국시간) “손흥민이 지난 5월부터 5만 마일(약 8만km)을 비행하며 전 세계에서 수 많은 경기를 치렀다. 엄청난 일정을 소화한 그가 토트넘으로 돌아왔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손흥민의 경기 출전 시간은 약 1,418분이며 총 비행거리는 약 4만7천700마일( 7만6,765km)다.
토트넘의 프리시즌 연습 경기 등 세부적인 이동거리까지 합치면 8만km에 육박하는 살인적인 일정이다.
무엇보다 ESPN은 손흥민이 엄청난 이동거리에도 “난 프로선수”라고 외치며 “피로는 변명”이라고 말한 정신에 주목했다.
손흥민은 칠레전을 풀타임 소화하고도 “나라를 대표해서 뛰는 건 영광이다. 어느 것 하나 설렁설렁 뛸 수 없다. 나는 프로 선수다. 피로는 변명일 뿐이다. 언제나 최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손흥민은 코스타리카전에 이어 칠레전까지 매 경기 진지한 자세로 경기에 임했다. 공격수 임에도 수비로 내려와 태클까지 마다하지 않았다.
손흥민은 “공격수라고 해서 공격만 하는 건 아니다. 동료를 도와야 하는 상황이라면 언제든지 뛰어야 한다”며 팀을 위한 플레이였다고 설명했다.
지구를 두 바퀴나 돌고 토트넘으로 돌아갔지만, 손흥민의 여정은 이제 시작이다. 손흥민도 “축구선수로서 목표가 여기서 끝은 아니다.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겠다”고 자신했다.
[사진 = ESPN 홈페이지 캡처]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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