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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KSSC(한국스포츠교육 희망나눔 사회적 협동조합)가 은퇴선수들이 함께 모여 토론하는 4번째 세미나를 진행한다.
KSSC는 오는 20일 오후6시 30분 올림픽파크텔 3층 대한체육회 회의실에서 '제4회 KSSC 전문선수 세미나 겸 행복나눔교실 SDGN캠프 평가회'를 개최한다.
KSSC는 은퇴선수들이 함께 모여 토론하고 정보를 나누며 비전, 나눔의 장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2016년부터 세미나를 개최해왔다. 2018년은 4회째 세미나다. 세미나와 아카데미를 정기적으로 개최, 은퇴선수들의 만남과 나눔의 장으로 발전시켜 은퇴선수 권익과 저평가 받는 스포츠시장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기 위해 나아갈 계획이다.
이번 세미나는 '운동선수의 하프타임 이야기-은퇴선수들인 우리가 우리에게 전해주는 이야기'라는 스토리로 구성된 게 특징이다. 이항범(전 KCC)은 이른 나이에 선수 생활을 마감하게 된 자신의 스토리를 전할 예정이다.
하프타임은 '인생은 김언혜처럼~'이다. 전 GS칼텍스 서울 KIXX 배구단 김언혜가 은퇴 후 운동선수가 후반전을 맞이하는 가장 모범적인 답안에 대해 얘기할 예정이다.
또한 후반전에는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인재육성재단 신용호 전문위원이 35년간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국민생활체육회에서 쌓은 현장 경험을 토대로 운동선수들이 후반전을 준비하는 자세와 재사회화 프로그램을 소개 분석한다.
또한 은퇴한 운동선수들의 인생 후반전을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는 시간, 우리가 우리에게 전하는 이야기도 구성됐다. 은퇴선수들이 바라보는 사회에 대해 진지하고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현역에서 뛰고 있는 운동선수들(고등학교 농구선수)을 초청, 은퇴라는 용어에 대한 인식과 개념을 다 함께 바라볼 수 있는 관점의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대한체육회 행복나눔교실 은퇴선수단체 지원사업으로 '꿈과 희망을 전달하는 SDGN스포츠캠프'의 평가회도 함께 진행된다. 3회째를 맞는 은퇴선수 재능기부 캠프로서 관람하고(SEE), 체험하고(DO), 게임을 진행하는(GAME) 프로그램으로 스포츠를 보다 효과적으로 익히고 즐길 수 있도록 KSSC에서 기획 구성한 캠프다.
한편, KSSC는 스포츠를 통한 희망을 함께 나누며 꿈과 비전을 실현하고자 국내최초로 은퇴선수 중심으로 구성된 사회적 협동조합이다. 교육을 통한 프로그램 확산과 희망나눔, 꿈의 전달을 목표로 설립됐다.
[사진 = KSSC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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