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강용석과 경찰조사 마치고 3시간30분만에 귀가…"이재명 고소예정" [종합]

[마이데일리 = 성남 이승록 기자] 배우 김부선이 강용석 변호사와 경찰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다.

김부선은 14일 오후 5시 30분 경기 분당경찰서에서 피고발인 자격으로 조사를 마치고 경찰서를 떠났다.

이날 오후 2시께 출석해 약 3시간 30분간의 조사였다. 앞서 첫 번째 조사에서 홀로 출석해 진술을 거부하고 30분 만에 귀가했던 김부선이다.

김부선과 강용석 변호사는 경찰서를 나서기 전 취재진에 당초 이날 출석 때 밝혔던 이재명 경기지사 고소 계획에 대해 재차 강조하기도 했다.

이날 강용석 변호사는 김부선과 경찰에 출석하며 "김부선 씨는 이재명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 정보통신망법 위반, 명예훼손, 무고 등으로 서울에 소재한 검찰청에 다음주 중으로 고소장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부선은 이재명 지사를 향해선 "한때 연인이었던 사람인데 다시는 불행한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나도 어리석었다"면서 "싱글이라고 했지만, 이혼했겠거니 생각했다"는 주장도 했다.

한편 김부선은 '이재명 캠프 가짜뉴스대책단'으로부터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 당해 이날 조사를 받았다.

[사진 = 성남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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