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윤욱재 기자] 삼성의 미래를 밝히는 '루키' 양창섭(19)이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7이닝을 소화하면서 쾌투를 펼쳤다.
양창섭은 1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벌어진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LG와의 시즌 16차전에서 선발투수로 등장, 7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이날 경기는 비로 인해 평소보다 13분 늦은 오후 6시 43분부터 시작했다. 양창섭은 침착했다. 1회초 삼자범퇴로 이닝을 깔끔하게 마친 것.
그리고 경기는 우천 중단됐다. 38분간 중단된 경기는 재개됐고 양창섭도 다시 마운드에 올랐다. 2회초 이천웅에 볼넷과 2루 도루를 내줬지만 양석환을 유격수 땅볼, 김용의를 1루 땅볼로 잡고 실점하지 않은 양창섭은 3회초 정상호와 11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유격수 땅볼로 아웃시키고 이형종 역시 8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쳤다.
4회초 1아웃에서 박용택에 중전 안타를 맞고 이날 경기의 첫 피안타를 기록한 양창섭은 채은성을 삼진으로 잡는 등 역시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5회초 선두타자 양석환에게 115km 커브를 던졌으나 좌월 솔로홈런을 맞은 양창섭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7타자 연속 범타 처리하면서 상대에 흐름을 내주지 않았고 7회초 1사 후 이천웅에 좌중간 2루타를 맞았지만 양석환을 3루수 파울 플라이로 잡으면서 한숨을 돌린 뒤 홍창기에 볼넷을 내줬음에도 유강남을 유격수 뜬공으로 막고 실점하지 않았다.
[양창섭이 투구하고 있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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