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허별희 기자] 래퍼 쿠기가 우승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14일 오후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 777'(쇼미더머니 트리플세븐)에서는 래퍼 쿠기는 릴타치, 제네 더 질라와 파이트머니 쟁탈전을 펼쳤다.
이날 제네 더 질라는 지난주 화제를 모은 실력파 래퍼 쿠기와의 대결에 "피하고 싶은 래퍼였다"고 말했고, 심사위원들은 쿠기의 등장에 "나왔다. 무대 부시겠다. 쿠기 너무 궁금하다"며 기대했다.
하지만 쿠기는 연습 당시 자신에게 맞는 비트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다. 급기야 연습 도중 자리를 박차고 나간 쿠기는 장염으로 고생하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쿠기는 대결에 앞서 "사람이 긴장을 하니까 배가 또 아프려고 한다"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비트가 시작되자 여유로운 모습으로 압도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한편 창모는 "내 비트에 진짜 잘 하니까 너무 행복하다. 이 무대가 제일 마음에 들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고, 팔로알토는 쿠기에 "몸에 리듬이 완벽하게 있는 거 같다"고 극찬했다.
모든 심사위원들의 인정을 받은 쿠기는 더 콰이엇의 결정으로 파이트머니 1,030만 원과 함께 다음 경연 기회를 얻었다.
[사진 = Mnet '쇼미더머니 777'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