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포레스트' 최원홍, '최강 문제아'로 등장...신동엽과 미친 케미 선사

[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tvN ‘빅 포레스트’(연출 박수원, 극본 곽경윤·김현희·배세영·안용진) 최원홍이 화려한 신고식을 마쳤다. 등장과 함께 신동엽과 미친케미를 선사하며 안방에 눈도장을 확실히 찍은 것.

지난 14일(금) 방송된 tvN ‘빅 포레스트’ 2화에서는 방과 후 수업 교사로 대림고에 부임하게 된 동엽(신동엽 분)과 대림고 내 최강 문제아 김단(최원홍 분)이 대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단은 동엽이 방과 후 교사로 나타나자 호기심을 보이는 다른 학생들과 달리 ‘선생도 아니면서 폼 잡지 말고 적당히 하다 가시라’며 경고를 날린데 이에 동엽이 화를 내며 다가오자 험악한 표정으로 “적당히 하라고!”라며 반말로 기선제압에 나섰다.

또한, 교내 최고의 문제아답게 화장실을 가겠다는 핑계로 수업시간에 담배를 피우다 적발되는가 하면, 방과 후에 술집에 드나들며 ‘비행청소년’의 정석을 보여줘 앞으로 동엽이 걸어갈 가시밭길을 예고케 하기도.

이와 함께, 이날 최원홍이 보여준 신동엽과의 엉뚱한 ‘사제케미’에도 호평이 이어지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눈만 마주쳐도 으르렁 거리던 첫 만남과 달리, 술집에서 만난 동엽에게 은근히 재력을 과시하며 넉살 좋게 연애상담을 늘어놓는 등 마치 ‘톰과 제리’같은 깨알 케미를 선사한 것.

한편, 최원홍이 강렬한 눈빛과 자연스러운 연변 사투리, 신동엽과의 미친케미를 선보이며 첫 등장부터 호평을 얻은 가운데, 동엽에게 짝사랑 중임을 고백하는 김단의 모습이 그려지며 앞으로 단이의 사랑이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는 tvN ‘빅 포레스트’는 차주 금요일 밤 11시에 제 3회가 방송된다.

[사진=tvN '빅포레스트' 방송 캡처]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