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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리버풀의 클롭 감독이 토트넘과의 맞대결에 총력전을 예고했다.
리버풀과 토트넘은 15일 오후 8시30분(한국시각) 영국 런던에서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를 치른다. 올시즌 프리미어리그서 4전전승을 기록 중인 리버풀은 손흥민이 복귀한 토트넘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리버풀은 토트넘전을 앞두고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클롭 감독의 기자회견 내용을 전했다. 다음주 파리생제르망(PSG)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치르는 클롭 감독은 토트넘전에서의 로테이션 가능성에 대해 "물론 그렇게 할 것이다. 우리가 어떻게 할 수 있는지 지켜볼 것"이라면서도 "우리가 다음 경기에 대한 계획을 가지고 있으면서 그 다음 경기에 대해 생각한다고 믿는 것은 큰 오해다. 너무 복잡한 일이다. 경기를 앞두고 어떤 선수를 활용할 수 있는지 봐야 하고 항상 최고의 선수들로 팀을 구성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클롭 감독은 "수많은 경기가 있고 우리는 경기가 끝난 후 수많은 정보를 얻게 된다. 다른 상황에서 선수가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지 봐야 한다. 이전 경기와 다른 선수를 내보내야 하기도 하지만 그것을 로테이션으로 불러야 할지는 모르겠다"는 뜻도 나타냈다.
한편 영국 가디언 등 현지언론은 리버풀이 토트넘전에 피르미누, 마네, 살라가 공격진을 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달여 만에 토트넘에 복귀한 손흥민은 혹사 논란이 있는 가운데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의 출전을 놓고 고심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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