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구창모(21, NC)가 선두 두산을 상대로 선전했다.
구창모는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12차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6피안타 3사사구 4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5승 요건을 채웠다.
구창모가 시즌 21번째 선발 마운드에 올랐다. 경기 전 기록은 29경기 4승 10패 평균자책점 4.92. 최근 등판이었던 7일 잠실 LG전에선 5이닝 무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올해 두산 상대로는 선발과 구원으로 각각 2차례 나서 1패 평균자책점 2.92의 강한 면모를 보였다.
이날은 위기관리능력이 돋보였다. 1회 박건우의 안타와 김재환의 사구로 2사 1, 2루에 처했지만 양의지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고 이닝을 끝냈다. 1회 투구수는 21개.
2회는 삼자범퇴였지만 3회 선두타자 정수빈의 안타와 허경민의 볼넷으로 무사 1, 2루 위기가 찾아왔다. 이번에도 실점은 없었다. 박건우-오재원을 연속 범타로 막아낸 뒤 김재환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4회에도 위기를 돌파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또다시 선두타자 양의지의 안타와 김재호의 볼넷으로 무사 1, 2루 상황에 처했다. 이번에는 오재일을 삼진 처리한 뒤 정진호를 1루수 병살타로 잡고 이닝을 마무리했다.
5회 위기는 넘길 수 없었다. 1사 후 허경민의 2루타에 이어 박건우에게 적시타를 헌납했다. 첫 실점. 이후 오재원을 삼진 처리했지만 김재환에게 1타점 2루타를 맞았다. 다만 3루수 실책으로 계속된 2사 1, 3루 위기는 우익수 나성범의 호수비를 등에 업고 극복했다. 시즌 5승 요건을 갖춘 순간.
구창모는 10-2로 앞선 6회말 정수민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경기를 마쳤다. 총 투구수는 91개였다.
[구창모.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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