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박상현(동아제약)이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에 도전한다.
박상현은 15일 인천 서구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 USA, 오스트랄아시아코스(파71, 7252야드)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신한동해오픈 3라운드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 5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합계 14언더파 199타를 적어낸 박상현은 전날 공동 선두에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단독 2위 안병훈(CJ대한통운)과는 1타 차. 박상현은 오는 16일 최종 라운드서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에 도전한다.
박상현은 올 시즌 2승과 함께 제네시스 포인트와 상금에서 모두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번 대회에선 통산 9승에 도전. 우승에 도달할 시 2007년 김경태(신한금융그룹), 강경남(남해건설) 이후 11년 만에 시즌 3승의 주인공이 탄생한다.
박상현은 경기 후 “5타를 줄였다. 만족한다. 무엇보다 1라운드처럼 노보기 플레이를 펼쳐 기분이 좋다”라며 “지금도 머릿속으로 내일 경기를 어떻게 할지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고 있다. 다른 선수의 플레이보다는 내 플레이에만 집중하면서 경기에 임하겠다. 자신 있다”라고 우승을 향한 각오를 다졌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활약 중인 안병훈도 우승에 도전한다. 안병훈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 6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13언더파 200타 단독 2위에 자리했다. 최종 라운드서 박상현과 우승 경쟁을 펼친다.
[박상현. 사진 = KPGA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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