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고동현 기자] 강백호가 역사 한 페이지를 새롭게 썼다.
강백호(KT 위즈)는 15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중월 홈런을 날렸다.
강백호는 전날 두산전에 시즌 21번째 홈런을 때리며 고졸 신인 최다 홈런 타이 기록을 세웠다. 이전 기록은 1994년 김재현(당시 LG 트윈스)이었다.
이 여세를 이어갔다. 강백호는 팀이 1-7로 뒤진 6회말 선두타자로 등장, 삼성 선발 백정현의 2구째 137km짜리 패스트볼을 통타해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2경기 연속, 시즌 22호 홈런이자 고졸 신인 최다 홈런 신기록.
시즌 전 기대를 현실로 만든 강백호다.
[KT 강백호. 사진=수원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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