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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종합편성채널 채널A '하트시그널2' 출연자 오영주가 유튜버로 변신한다. 앞서 유튜버 데뷔설에 선을 그은 바 있으나, 본인이 직접 구체적 계획을 밝힌 것이다.
15일 마이크임팩트 측이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날 서울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열린 원더우먼페스티벌 2018에 오영주가 강연자로 무대 위에 올라 "지금은 유튜브를 통해 일상 브이로그나 고민 상담 콘텐츠를 통해 많은 분과 나누고 싶다"고 향후 행보를 밝혔다.
오영주의 유튜버 데뷔설은 지난 7월 최초 불거졌다.
TV리포트가 "오영주가 유튜버로 변신한다"며 "현재 사측에서는 만류하고 있지만, 오영주는 퇴사한 후 본격적으로 유튜버로 활동할 계획"이라고 보도해 오영주의 행보에 온라인이 뜨겁게 달아오른 바 있다.
하지만 당시 오영주는 스타투데이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마치 회사에 사표를 당장 낼 것처럼 기사가 나오는데 예의도 아니고 사실이 아니다"며 "오늘 회사에서도 여러 사람들이 '사실이냐'고 물어왔다. 사람 일이란 게 향후 다른 일을 하게 될 수도 있겠지만 지금은 아니다"고 부인했다.
특히 유튜버 변신에 대해선 "제안을 받은 적은 있지만 당장 실행에 옮기고 있는 것은 아니다"고 말하기도 했다.
더불어 오영주는 SNS에도 글을 적고 직접 "오늘 사실과 다른 기사로 많이 놀라셨을 거 같다"며 "저도 많이 놀랐다. 저는 회사 잘 다니고 있다"고 유튜버 데뷔설을 부인한 바 있다.
다만 당시에도 오영주의 해명이 추후 유튜버 활동 가능성을 일정 부분 열어둔 것 아니냐는 반응이 네티즌 사이에서 나왔다.
결국 이날 원더우먼 페스티벌에서 오영주는 유튜버 활동 계획을 공개적으로 밝히며 약 2개월 만에 입장을 선회하고 구체적 계획도 세운 것으로 보인다.
오영주는 '하트시그널2'에 출연한 인기 멤버로, 당시 커플 성사에는 최종 실패했으나, 프로그램 안에서 보여준 매력들로 방송 후에도 광고 활동에 나서는 등 꾸준히 인기 끌고 있다.
[사진 = 마이크임팩트 제공-오영주 인스타그램]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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