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레알 소시에다드에 2-1 역전승…프리메라리가 4전 전승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바르셀로나가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원정경기에서 역전승을 거뒀다.

바르셀로나는 16일 오전(한국시각) 스페인 산 세바스티안에서 열린 2018-19시즌 프리메라리가 4라운드에서 레알 소시에다드에 2-1 역전승을 기록했다. 바르셀로나는 이날 승리로 4전전승과 함께 리그 선두를 이어갔다.

바르셀로나는 레알 소시에다드를 상대로 수아레스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뎀벨레와 메시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하피냐, 라키티치, 로베르토는 중원을 구성했고 알바, 움티티, 피케, 세메도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슈테겐이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소시에다드는 전반 12분 엘루스톤도가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엘루스톤도는 모레노의 어시스트를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바르셀로나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바르셀로나는 후반 18분 수아레스가 동점골을 터트렸다. 수아레스는 페널티지역 혼전 상황에서 레알 소시에다드 골문을 갈랐다. 이후 바르셀로나는 후반 21분 뎀벨레가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뎀벨레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때린 슈팅은 상대 수비에 맞은 후 잇달아 굴절되며 골문안으로 들어갔고 바르셀로나의 역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