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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콜로라도가 LA 다저스에게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선두 자리를 내줬다.
콜로라도 로키스는 1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 3연전 2차전에서 0-3으로 패했다.
콜로라도는 2연패에 빠지며 NL 서부지구 2위로 내려앉았다. 시즌 81승 67패. 반면 2연승을 달린 샌프란시스코는 70승 79패가 됐다.
콜로라도는 2회말 선두타자 브랜든 크로포드-닉 헌들리(2루타)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무사 2, 3루에 처했다. 이어 오스틴 슬래터의 1타점 내야땅볼과 헌터 펜스의 적시타로 먼저 2점을 내줬다.
3회에는 선두타자 매디슨 범가너(2루타)-그레고어 블랑코의 연속 안타, 에반 롱고리아의 사구로 처한 2사 만루 위기서 폭투로 한 점을 더 헌납했다.
콜로라도의 득점은 없었다. 1회 1사 2루, 2회 무사 1루, 4회 무사 1, 2루, 5회 1사 1, 2루 등 숱한 찬스를 맞이했지만 후속타에 실패했다.
콜로라도 선발투수 저먼 마르케스는 6이닝 7피안타 1볼넷 4탈삼진 3실점에도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12승 10패. 반면 샌프란시스코 선발투수 범가너는 6이닝 5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6승(6패)을 챙겼다.
한편 오승환(콜로라도)은 6경기 연속 휴식을 가졌다. 시즌 기록은 68경기 6승 3패 3세이브 19홀드 평균자책점 2.78에서 머물렀다.
[오승환.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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