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고동현 기자] 최정이 61일만에 홈런포를 가동했다.
최정(SK 와이번스)은 1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6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 만루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6타점을 기록했다. SK는 최정 등 타자들의 활약 속 18-8로 승리하며 3연패를 끊었다.
2년 연속 홈런왕에 오른 최정은 올시즌 극심한 슬럼프에 빠져 있다. 홈런 1위에 올라 있을 때도 타율은 2할대 중반에 그쳤다.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가 돌아온 이후에는 더욱 부진했다. 타율은 2할 3푼대까지 떨어졌다.
전날 17경기만의 적시타를 기록한 최정은 이날 그동안의 부진을 단번에 씻었다. 첫 타석에서 우중간 펜스 직격 1타점 2루타를 날린 뒤 2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만루홈런을 터뜨렸다.
7월 20일 롯데전 이후 61일만의 홈런.
최정은 이후 우전안타를 때리며 3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또 희생플라이를 기록하며 6타점을 쓸어 담았다.
최정은 경기 후 "오랜만의 홈런이라 기분 좋다"라며 "만루홈런보다는 많은 타점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는 점이 기쁘다"라고 밝혔다.
이어 "오늘을 계기로 타격감이 살아났으면 좋겠다"라는 바람도 나타냈다.
또 그는 "시즌을 치르다보면 이런저런 일을 많이 겪는데 올해는 스스로 많은 공부가 된 것 같다"라며 "자신감을 잃지 않고 끝까지 좋은 성적을 내고자 노력하겠다. 올해를 밑거름 삼아 더 성장하는 선수가 되겠다"라고 다짐했다.
[SK 최정.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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