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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전 농구선수 이동준이 미국 절친 브라이언, 윌리엄, 로버트와의 작별에 눈물을 보였다.
20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 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2'에서는 5일 간의 한국 여행을 마친 브라이언, 윌리엄, 로버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친구들과 인천공항을 찾은 이동준은 애써 웃음을 지었지만 붉어진 눈시울은 감추지 못했다. 이어 친구들에게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한 후 끝내 눈물을 보였다.
이동준은 "너희가 한국에서 좋은 시간을 보내길 바랐어. 내가 너희들을 위해 더 많이 보여주고 더 많은 걸 해주고 싶단 생각을 했어"라고 고백했고, 로버트 또한 눈물을 훔쳤다.
이어 브라이언은 "다시 돌아올게", 윌리엄은 "정말 고마워. 이런 경험을 하게 해줘서 고마워"라며 이동준을 달랬다.
[사진 = MBC 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2'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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