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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연예

[전문] '스텔라 탈퇴' 가영 "카페 운영 중, 오는건 고맙지만…" 팬들에 호소

시간2018-09-22 17:42:35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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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스텔라 전 멤버 가영이 근황을 알리며 팬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스텔라 전 멤버 가영은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는 지금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감사하게도 제가 있는 시간이든, 없는 시간이든 관심 가져주시고 멀리서도 찾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가영은 다만 "근데 사실 이런 일들이 생길까봐 따로 카페를 오픈하게 됐다는 공지를 안했던 건데, 저로 인해 같이 일하는 분들에게 불편을 드리게 되었다"고 토로했다.

카페에 찾아오는 팬들을 향해 "함께 고생하시는 분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이 곳에서는 연예인보다 평범한 카페 운영자로 생각해주셨으면 좋겠다"는 호소다.

그러면서 가영은 "아예 오지 말아달라는 것도, 말을 걸지 말아달라는 것도 절대 아니다"고 강조하며 "제가 제 일에 집중할 수 있게, 함께 일하는 분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게 어느 정도 인지하고 존중해주신다면 더욱 감사하겠다"고 부탁했다.

스텔라 가영은 2011년 스텔라로 연예계 데뷔했다. 데뷔 전 KBS 2TV '1박2일'에 등장해 '국악소녀'로 얼굴이 알려지기도 했다. 지난해 8월 스텔라를 탈퇴한 뒤에는 카페 운영 외에도 연기자 활동에 도전하고 있다.

▲ 이하 스텔라 전 멤버 가영 SNS 전문.

몇몇 분들이 눈치채셨다시피 저는 지금 카페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감사하게도 제가 있는 시간이든, 없는 시간이든 관심 가져주시고 멀리서도 찾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근데 사실 이런 일들이 생길까봐 따로 카페를 오픈하게 됐다는 공지를 안 했던건데, 저로 인해 같이 일하는 분들에게 불편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하투젤라는 저의 일터입니다.

연예인으로서 모습을 보이고 이야기를 나누는 곳이 아닌

대표로서 운영하고 관리해야 할 것이 많은 곳 입니다.

또한 혼자 운영하는 개인 카페가 아닌

여러 직원분들과 함께 일하는 곳입니다.

함께 고생하시는 분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이 곳에서는 연예인보다 평범한 카페 운영자로 생각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예 오지 말아달라는 것도, 말을 걸지 말아달라는 것도 절대 아닙니다.

시간내어 찾아주시는 부분에 대해서는 진심으로 감사하고 또 감사드립니다.

다만, 보시기엔 제가 특별히 해야할 일이 없어 보여도 생각보다 해야할 일들이 많습니다..ㅠㅠ

제가 제 일에 집중 할 수 있게, 함께 일하는 분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게

어느정도 인지하고 존중해주신다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더불어 저희 언니카페에서도.. 부탁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즐거운 연휴 보내세요 :)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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