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창원 이후광 기자] 두산 김태형 감독이 선발 라인업에서 주축 선수들을 대거 제외했다.
두산은 23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NC와의 시즌 15차전을 앞두고 허경민(3루수)-정수빈(중견수)-박건우(우익수)-오재일(지명타자)-김재호(유격수)-김민혁(1루수)-백민기(좌익수)-박세혁(포수)-류지혁(2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양의지, 김재환, 오재원 등 주전 선수들이 대거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이날 경기에 앞서 만난 김 감독은 “주전 선수들이 모두 몸이 좋지 않은 상태다. 무리할 필요가 전혀 없다”라며 “오늘(23일)과 내일(24일) 휴식을 취하고 다음 주부터 다시 출전한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두산은 전날 결과로 정규리그 우승 매직넘버를 ‘2’로 줄였다. 이날 NC전에서 승리하고 고척돔에서 SK가 넥센에 패할 시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짓는다. 김 감독은 사실상 우승이 가까워진 상황에서 주전들에게 대거 휴식을 부여했다.
한편 이에 NC는 박민우(2루수)-권희동(중견수)-나성범(우익수)-모창민(1루수)-재비어 스크럭스(지명타자)-노진혁(3루수)-이우성(좌익수)-김찬형(유격수)-정범모(포수) 순으로 맞선다. 김태진이 경미한 부상을 당하며 노진혁이 라인업에 포함됐다.
[양의지.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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