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창원 이후광 기자] NC가 극적으로 4연패에서 탈출했다.
NC 다이노스는 23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15차전에서 4-3 역전승을 거뒀다. NC는 최근 4연패 탈출과 함께 두산의 정규시즌 우승을 저지하며 시즌 56승 1무 76패를 기록했다.
선발투수 왕웨이중이 6이닝 102구 11피안타 무사사구 6탈삼진 2실점(1자책)를 기록한 가운데 박진우가 2이닝 1실점으로 2015년 5월 31일 광주 KIA전 이후 1211일 만에 승리를 챙겼다.
타선에서는 재비어 스크럭스가 돋보였다. 스크럭스는 1-2로 뒤진 8회말 2사 1, 2루서 등장, 두산의 네 번째 투수 박신지를 상대로 좌월 역전 스리런포를 쏘아 올렸다. 생일날 때려낸 극적인 결승홈런이었다.
NC 유영준 감독대행은 경기 후 “스크럭스의 홈런이 결정적이었다. 왕웨이중도 승리를 챙기진 못했지만 선발로 제 역할을 잘해줬다. 타이트한 경기 속에 선수들의 집중력으로 연패를 끊어 기쁘다”라고 승리 소감을 남겼다.
NC는 하루 휴식을 가진 뒤 25일부터 사직에서 롯데와 2연전을 갖는다.
[NC 유영준 감독대행.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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