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퇴장 악재 속에 전북 현대가 수원 삼성과 득점 없이 비기며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설욕에 실패했다.
전북은 2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29라운드에서 수원과 0-0 무승부를 거뒀다.
전북은 지난 19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전북은 수원을 3-0으로 이겨 승부차기 돌입했지만 신화용 골키퍼의 선방쇼에 막혀 4강이 좌절됐다.
나흘 만에 수원을 다시 만난 전북은 설욕을 노렸지만 손준호의 퇴장으로 인한 수적 열세로 무승부에 그쳤다.
전북은 전반 40분 손준호가 퇴장을 당하며 10명으로 수원을 상대했다.
이후 양 팀은 교체 투입을 통해 승리를 노렸다. 전북은 아드리아노, 이동국까지 교체로 내보내며 승부수를 던졌다. 하지만 끝내 득점에는 실패했다.
수원도 후반 막판 데얀이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지만, 송범근 골키퍼에 차단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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