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 추신수-3번 오타니, 한·일 DH 맞대결 성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추석 연휴 추신수(텍사스)와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25일 오전 11시 7분(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2018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원정 3연전 1차전을 치른다. 텍사스는 전날 승리로 시애틀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했고, 에인절스는 최근 5연패 부진에 빠져있다.

먼저 텍사스는 추신수(지명타자)-루그네드 오도어(2루수)-노마 마자라(우익수)-주릭슨 프로파(3루수)-조이 갈로(중견수)-로날드 구즈먼(1루수)-이시아 키너 팔레파(포수)-윌리 칼훈(좌익수)-핸서 알베르토(유격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전날 5타수 무안타에 그쳤던 추신수는 이날 우완 펠릭스 페냐를 상대로 다시 출루에 도전한다. 시즌 기록은 142경기 타율 .267(544타수 145안타) 21홈런 62타점이다.

이에 에인절스는 콜 칼훈(우익수)-마이크 트라웃(중견수)-오타니(지명타자)-호세 미겔 페르난데스(2루수)-제프리 마르테(1루수)-프란시스코 아르시아(포수)-마이클 헤르모실로(좌익수)-칼렙 코와트(유격수)-테일러 워드(3루수) 순으로 맞선다.

오타니 역시 전날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시즌 기록은 98경기 타율 .281(302타수 85안타) 20홈런 55타점. 이날 우완 애드리안 샘슨을 상대로 안타 행진 재개에 도전한다.

[추신수(좌)와 오타니 쇼헤이. 사진 = 마이데일리 DB,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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