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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돌아온 ‘로코여신’ 이수경의 본격적인 ‘귀인찾기’가 시작되며 시청자들의 흥미를 한껏 끌어올렸다.
지난 25일 스튜디오 온스타일 디지털 드라마 ‘팩투더 퓨처’(연출 최성환)의 세번째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디지털 드라마 ‘팩 투더 퓨처’는 여자주인공 유지해(이수경 분)가 신비한 마스크팩을 사용해 지나간 인연 속 귀인을 찾으러 과거로 돌아가는 이야기.
이번에 공개된 세번째 에피소드에서는 과거 귀인 후보2 연하남(동현배 분)과 소개팅을 하는 유지해(이수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소개팅의 분위기가 무르익어가며 이 남자가 귀인일 것임을 확신하는 지해. 잠시 후, 잠에서 눈을 뜬 그녀는 자신 옆에서 자고 있는 시어머니의 모습을 보게 되고 마마보이였던 동현배의 모습을 떠올리며 재빨리 상황 파악을 하고 팩을 찾아 나선다.
팩이 보이지 않자 초조해 하던 그때, 시어머니가 팩을 붙이려 하는 모습을 발견한 지해는 경악하며 제지하고, 뜻하지 않게 어머니의 치부를 건드리고 만다. 시어머니에게 ‘팩싸다귀’를 맞고만 지해는 ‘후회가 나를 쫓아오는 건 내가 귀인을 놓쳤기 때문일까’, ‘마땅히 했어야 했던 일을 내가 하지 못했기 때문일까’라며 회의감을 느낀다. 그녀는 동현배를 뒤로 한채 마음을 다잡고 최후의 마스크팩을 꺼내든다. 과연 그녀의 마지막 남자는 정말로 그녀의 귀인일까?
이수경은 여자주인공 ‘유지해’ 역을 맡아 명실상부 ‘로코퀸’답게 러블리한 매력을 아낌없이 발산하고 있는 것은 물론 현실에 기반한 판타지물의 주인공답게 시청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또 다른 재미와 공감을 선사하고 있다.
극 중 새로운 귀인 후보들을 만날 때마다 갖는 이수경의 환희에 찬 모습과 귀인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을 때의 절망적인 모습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함께 몰입하게 만들어 이야기의 힘을 더하고 있다.
이처럼 이수경은 감정을 자유자재로 표현하며 연기의 완급 조절을 완벽히 소화, 한층 깊어진 연기력을 보여 주며 마지막 에피소드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한편, ‘팩 투더 퓨처’의 마지막 에피소드는 27일(목) 오후 6시 스튜디오 온스타일 페이스북과 유튜브, 네이버TV에서 공개된다.
[사진제공=스튜디오 온스타일]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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