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픽처패밀리' 차인표 "박찬호, 아내와 선볼때 같이 일본行"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차인표가 박찬호가 아내와 선 볼 때 동행했다고 전했다.

25일 방송된 SBS '빅픽처패밀리'에서는 차인표, 박찬호, 류수영, 우효광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차인표는 "박찬호 처음 선 볼 때 내가 같이 갔다"고 밝혔다. 박찬호는 일본에서 아내를 만날 때 차인표와 동행했다고.

차인표는 "(박찬호 아내 박리혜 씨가) 내가 아는 사람의 친척의 친척인가 그랬다"며 "재미난 일화들이 있었다"고 말했다.

박찬호는 "맨 처음에 아내를 만나기 위해 일본에 가기 위해 차인표님이 저하고 같이 일본에 갔다"며 "(차인표는) 다른 테이블에서 지켜만 보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당시 차인표 인터뷰가 공개됐다. 차인표는 박찬호와 함께 일본에 간 것에 대해 "일본에 사는데 혹시 자기가 마음에 안 들면 혼자 돌아가는 길이 너무 쓸쓸하지 않겠냐. 내가 남자니까 내가 가서 만약에 속된 말로 꽝 나더라도 그냥 오겠다. 근데 혼자는 못 가겠다고 해서 같이 가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박찬호는 "따지고 보면 인표 형님이 만나게 해줬다"고 덧붙였다.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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