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최창환 기자] KIA가 타선에 변화를 주며 2연승에 도전한다.
KIA 타이거즈는 2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KT 위즈를 상대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원정경기를 갖는다.
지난 25일 KT의 막판 추격을 뿌리치고 9-7로 승리한 KIA는 타선에 변화를 줬다. 김주찬이 다시 1루수로 선발 출장하게 됐고, 이에 따라 중심타선도 최형우-안치홍-나지완에서 최형우-안치홍-김주찬으로 바뀌었다. 지난 25일 2번에 배치됐던 정성훈을 대신해 이명기가 로저 버나디나와 테이블세터를 이루게 됐다.
KIA의 타순은 버나디나(중견수)-이명기(우익수)-최형우(좌익수)-안치홍(2루수)-김주찬(1루수)-나지완(지명타자)-이범호(3루수)-김민식(포수)-최원준(유격수)이다. 임기영이 개인 최다인 9승에 도전한다.
이에 맞서는 KT도 타순에 변화를 줬다. KT는 최근 2경기에서 6타수 무안타에 그친 윤석민의 타순을 6번에서 7번으로 변경했다. 유한준-멜 로하스 주니어-이진영이 중심타선을 이룬 가운데 황재균이 6번타자를 맡아 뒤를 받치게 됐다.
KT는 강백호(좌익수)-심우준(유격수)-유한준(우익수)-로하스(중견수)-이진영(지명타자)-황재균(3루수)-윤석민(1루수)-이해창(포수)-정현(2루수)으로 타순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김민이다.
한편, KT는 이날 경기에 앞서 내야수 고명성, 외야수 김진곤을 1군에 등록했다. 최근 군 제대한 내야수 김영환과 외야수 오준혁은 1군에서 말소됐다.
[김주찬.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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