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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개그맨 김수용이 카타르에 정착하려 했던 사연을 전했다.
26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는 변기수가 스페셜 DJ로 나선 가운데 김수용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수용은 카타르에 정착하려 했지만 정착하지 못 한 사연을 언급했다.
그는 "메르스가 한창 유행했을 때 카타르에 갔다. 여름인데 47도였다"며 "수돗물을 틀면 뜨거운 물이 나온다. 옥상에 물탱크가 있기 때문이다. 낮에 씻을 수가 없다"고 밝혔다.
이에 DJ 김태균은 "뜨거운 물 때문에 정착을 못 한 거냐"고 물었고, 김수용은 "그렇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SBS 보는라디오 영상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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