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서울과 인천이 경인더비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서울과 인천은 26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30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9위 서울은 이날 무승부로 7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과 함께 8승10무12패(승점 34점)를 기록하게 됐다. 서울의 하대성은 이날 경기서 부상 복귀전을 치렀지만 서울은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최하위 인천은 5승11무14패(승점 26점)를 기록하게 됐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인천은 전반 43분 문선민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중앙선 부근부터 서울 진영을 단독 드리블 돌파한 문선민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왼발 대각선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서울은 후반 15분 고요한이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고요한은 코너킥 상황에서 페널티지역 정면으로 흘러 나온 볼을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고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 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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