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SK가 아시아챔피언스컵 첫 승을 따냈다.
서울 SK 나이츠는 28일(이하 한국시각) 태국 방콕 논타부리 스타디움 29 아레나에서 열린 2018 FIBA 아시아챔피언스컵 A조 예선 2차전서 랴오닝 플라잉 레오파즈(중국)에 108-51로 완승했다. 대회 첫 승을 챙겼다. 1승1패.
SK는 정상전력이 아니다. 애런 헤인즈, 오데리언 바셋, 최준용이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다. 최부경의 컨디션도 정상적이지 않다. 대체 외국선수 듀안 섬머스를 급하게 영입해 대회에 나섰다. 첫 경기에 비해 수비력이 괜찮았다. 특유의 변형 지역방어와 스위치디펜스를 선보였다.
1쿼터를 28-18로 앞섰다. 2쿼터에는 단 7점만 내줬다. 3쿼터에는 33점을 퍼붓는 사이 14점만 내주면서 승부를 갈랐다. 변기훈이 3점슛 2개 포함 22점 6어시스트 5리바운드 5스틸로 맹활약했다. 서머스가 16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류영환이 14점으로 좋은 활약을 했다.
상대적으로 랴오닝이 좋지 않았다. 턴오버를 무려 21개나 범했다. SK는 29일 오후 3시 파우이안(대만)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갖는다.
[변기훈.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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