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부산 아이파크가 FC안양 원정에서 승리하며 5경기 무승에서 탈출했다.
부산은 29일 오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2(챌린지) 2018 30라운드에서 안양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부산은 승점 45점으로 리그 4위를 유지했다. 안양은 리그 8위다.
안양이 선제골로 앞서 갔다. 전반 43분 김진래가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후 경기는 다소 과열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전반 막판에는 양 팀 선수들이 충돌하면서 경기가 잠시 중단되기도 했다.
후반 들어 부산의 반격이 시작됐다. 후반 4분 김문환이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리고 후반 35분 역전골이 나왔다. 고경민의 패스를 받은 김진규가 날카로운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트렸다.
부산은 남은 시간 안양의 공세를 잘 막아내며 2-1 역전승으로 경기를 마쳤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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