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한현희가 3이닝만 채우고 강판됐다.
넥센 한현희는 2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3이닝 8피안타 1탈삼진 1볼넷 5실점(4자책)으로 무너졌다. 시즌 8패(10승) 위기. 투구수는 68개.
한현희는 23일 고척 SK전서 6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10승 고지를 밟았다. SK를 상대로 약했으나 극복했다. NC전 역시 올 시즌 강하지 않았다. 이날 전까지 2경기서 1승을 따냈으나 평균자책점 11.12.
이날 역시 순탄치 않았다. 1회 삼자범퇴를 기록했으나 2회부터 흔들렸다. 선두타자 나성범에게 좌전안타를 맞았다. 모창민에게 1루수 땅볼을 유도했다. 1루수 박병호가 2루 커버를 들어온 유격수 김하성에게 송구했으나 높았다. 악송구. 좌익수 이정후가 수습하다 또 다시 실책을 범했다. 무사 2,3루 위기서 재비어 스크럭스에게 좌중간 2타점 2루타를 맞았다. 김태진에게 희생번트를 내준 뒤 이종욱에게 좌중간 1타점 적시타를 내줬다. 정범모에게 중전안타, 박민우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노진혁을 중견수 뜬공, 권희동을 삼진으로 처리하면서 추가실점을 막았다.
그러나 3회 선두타자 나성범에게 좌중간 2루타를 맞으면서 위기가 이어졌다. 모창민을 1루수 뜬공으로 돌려세웠으나 스크럭스에게 우선상 1타점 2루타, 김태진에게 1타점 우전적시타를 허용했다. 이종욱 타석에서 포수 주효상이 김태진의 2루 도루를 저지했다. 이종욱에게 중전안타를 맞았으나 정범모를 유격수 땅볼로 요리했다.
결국 4-5로 뒤진 4회초 시작과 함께 좌완 김성민으로 교체됐다.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포크볼을 섞었다. 패스트볼 최고 147km까지 나왔다.
[한현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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