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IA가 한화의 4연승을 저지하고 2연승을 거뒀다.
KIA 타이거즈는 29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서 4-3으로 승리했다. 2연승을 거뒀다. 65승67패로 5위를 지켰다. 한화는 3연승을 마감했다. 74승63패로 3위.
KIA가 기선을 제압했다. 1회말 1사 후 이명기가 2루수 방면 내야안타를 쳤다. 최형우의 우중간 안타로 1,3루 기회를 잡았다. 안치홍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쳤다. 6회말에는 최형우의 볼넷에 이어 안치홍이 좌월 투런포를 터트렸다. 계속해서 김주찬이 우중간 3루타를 때린 뒤 상대 폭투, 김민식의 볼넷, 상대 패스트볼로 추가점을 올렸다.
한화는 9회초에 추격전을 펼쳤다. 대타 송광민의 볼넷, 제라드 호잉의 중전안타로 무사 1,2루 찬스를 잡았다. 후속 이성열이 팻딘에게 11구 접전 끝 좌월 스리런포를 뽑아냈다. 그러나 윤석민이 1점 리드를 지켜냈다.
KIA 선발투수 임창용은 6이닝 2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5승(4패4세이브4홀드)째를 따냈다. 11년만에 선발 무실점 경기를 펼치며 통산 130승을 돌파했다. 윤석민이 1이닝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따냈다. 타선에선 안치홍이 투런포 포함 3타점으로 좋은 활약을 했다.
한화 선발투수 김민우는 6이닝 7피안타 3탈삼진 3볼넷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타선에선 9회 스리런포를 때린 이성열이 분전했다.
[임창용(위), 안치홍(아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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