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이후광 기자] 노경은이 롯데 마운드에 은총을 내렸다.
롯데 자이언츠는 29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13차전에서 8-3으로 승리했다. 롯데는 KT전 3연승을 달리며 시즌 60승(2무 69패) 고지에 올라섰다.
노경은은 이날 선발투수로 나와 7이닝 2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7승을 챙겼다. 7회까지 94구 효율투를 펼쳤다. 스트라이크는 57개(볼 37개)였고, 최고 구속 145km의 직구(22개) 아래 커브(21개), 슬라이더(20개), 체인지업(15개), 투심(15개) 등을 적절히 섞었다.
노경은은 경기 후 “KT는 화력이 좋은 팀이기 때문에 긴장감을 갖고 투구했다. 좋은 수비가 나오고 빠른 카운트에 승부가 잘 돼 경기를 수월하게 풀어갈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노경은은 이어 “개인적으로 팀의 이닝이터가 돼야 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있다. 6이닝, 7이닝을 소화해 중간 투수들을 쉬게 하고 싶었는데 오늘 좋은 결과가 있어 기쁘다. 모든 팀원이 좋은 분위기 속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남겼다.
[노경은.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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