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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그룹 바니걸스 고재숙이 쌍둥이 언니 고정숙의 죽음을 언급했다.
29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바니걸스 특집으로 꾸며졌다.
고재숙은 쌍둥이 언니 고정숙과 활동할 당시를 회상하며 "저희를 구분할 수 있는 가족들만의 방법이 있다"며 "코에 희미하게 점이 있는 사람이 나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고재숙은 언니의 죽음을 언급하며 "방송을 안 한지 오래됐다. 언니가 죽고 나서는 방송을 나가는 게 꺼려졌다"며 "오늘 출연하니 옛날 생각이 나면서 너무 행복하더라"라고 방송 출연 소감을 전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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