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두산의 주축 선수들이 대거 선발에서 제외됐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와의 시즌 15차전을 앞두고 양의지, 김재환, 오재일의 선발 제외 소식을 알렸다.
이유는 부상 여파다. 양의지는 전날 LG전 8회말 타석 때 정찬헌의 변화구에 머리를 강하게 맞았다. 몸에 이상은 없지만 보호차원에서 휴식을 갖는다. 김재환은 발목, 오재일은 햄스트링이 좋지 않다. 김태형 감독은 “부상으로 인해 다들 몸이 좋지 않다. 경기 후반 대타로는 나설 수 있다”고 했다.
한편 김 감독은 엔트리에서 빠져 있는 외국인투수 2명의 향후 등판 계획도 전했다. 김 감독에 따르면 조쉬 린드블럼은 더 이상 1군 등판 없이 한국시리즈를 준비한다. 세스 후랭코프는 1군에서 한 차례 더 공을 던진 뒤 시즌을 마감할 계획이다.
[양의지.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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