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윤욱재 기자] 넥센이 2년 만에 가을야구행 티켓을 따냈다.
넥센 히어로즈는 3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벌어진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15차전에서 8-2로 승리했다.
넥센은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선발투수 이승호가 5⅔이닝 3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고 제리 샌즈가 연타석 홈런을 터뜨리는 괴력을 발산했다.
장정석 넥센 감독은 "올 시즌 마지막 홈 경기를 승리로 장식해 무엇보다 기쁘다. 경기장을 찾아주신 팬들께 오늘의 승리가 조금이나마 선물이 됐으면 한다. 올해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라 더욱 기분 좋게 마지막 홈 경기를 치른 것 같다. 좋은 피칭을 해준 선발 이승호를 비롯해 타격을 이끈 샌즈 등 선수들 모두 수고 많았다"라고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이제 넥센에겐 3경기만 남았다. 장 감독은 "잔여경기 동안 부상 없이 잘 마무리하고 포스트시즌을 잘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장정석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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