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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부임설이 돌고 있든 지네딘 지단 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이를 일축했다.
영국 더선은 “지단 감독이 주제 무리뉴 감독과 통화했다”면서 지단 감독이 무리뉴에게 맨유로 가지 않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전했다고 보도했다.
맨유가 위기다. 무리뉴 감독과 폴 포그바의 불화설에 성적 부진까지 겹치며 경질 위기에 처했다.
자연스럽게 차기 감독에 관한 보도가 쏟아지고 있다. 가장 유력한 인물은 레알 마드리드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연패로 이끌었던 지단 전 감독이다.
지단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레알 마드리드 지휘봉을 내려 놓고 휴식을 취하고 있다.
영국 현지 매체들은 맨유가 무리뉴 경질을 고심하고 있으며 지단 감독과 협상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지단 감독은 조심스러운 반응이다. 더선에 따르면 지단이 무리뉴와 통화를 했으며 맨유에 부임해 무리뉴의 직업을 빼앗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맨유 구단 수뇌부도 일단은 무리뉴를 신임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계속해서 성직 부진이 이어질 경우 지단 부임설은 현실이 될 가능성이 높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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