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룸' 김해숙 "'국민엄마' 수식어 영광, 연기 열망있다"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나인룸' 김해숙이 '국민엄마' 타이틀에 대해 언급했다.

2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새 tvN 주말드라마 '나인룸'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김희선, 김영광, 김해숙과 지영수 PD가 참석했다.

김해숙은 "많은 분들이 영광스럽게도 '국민 엄마'라는 말씀을 많이 해주시는데, 나는 연기를 하는 사람이다보니까 새로운 캐릭터에 목 말라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희생부활자'나 여러 작품에서 변신이라기보다는 새로운 캐릭터에 대한 열망을 표출할 수 있는 작품들을 원했다. 이번 작품도 엄마이기전에 한 여인이고 그가 겪게 되는 인생이기 때문에,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캐릭터이자 작품이다"라며 "나이와 상관없이 새로운 것들을 찾아가고 싶은 욕망이 있어서 '나인룸' 또한 기대되고 매력적인 작품이다"라고 밝혔다.

'나인룸'은 희대의 악녀 사형수 장화사(김해숙)와 운명이 바뀐 변호사 을지해이(김희선), 그리고 운명의 열쇠를 쥔 남자 기유진(김영광)의 인생리셋 복수극이다. 오는 6일 밤 9시 첫 방송 예정.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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