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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부산 김나라 기자] '충무로 대세' 주지훈이 영화 '암수살인'으로 부산국제영화제에 방문, 열기를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주지훈은 신작 '암수살인'의 홍보를 위해 부산에 뜬다. 6일 오후 6시 40분 부산 영화의 전당 두레라움 광장에서 진행되는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의 야외무대인사 행사에 참여할 예정.
주지훈은 연출을 맡은 김태균 감독, 상대역인 김윤석과 같이 무대에 올라 영화팬들과 보다 가까이에서 소통한다. 뿐만 아니라 이날과 다음날인 7일까지 부산-대구 지역 무대인사 일정도 소화한다.
이와 더불어 오늘(5일), 부산 그랜드호텔에서 열리는 제6회 아시아 스타 어워즈의 레드카펫을 밟는다. 아시아 스타 어워즈는 부산국제영화제가 주최하고 패션지 마리끌레르가 주관하는 시상식이다.
이에 따라 주지훈은 '암수살인'의 홍보 효과를 볼 터이지만, 그보다 BIFF의 구원투수로 등판한 셈이나 다름없다. 그는 영화 '신과함께' 1, 2부가 연이어 천만 관객을 달성하며 충무로에서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는 배우이기 때문. 온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는 그가 BIFF를 찾은 만큼, 영화제의 화제성을 끌어올리는데 톡톡히 기여할 것이다.
주지훈은 지난 2016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아수라'의 야외무대인사를 진행할 당시에도 폭발적인 호응을 얻으며, 활기를 불어넣은 바 있다.
3일 개봉한 '암수살인'은 감옥에서 7건의 추가 살인을 자백하는 살인범 강태오(주지훈)과 자백을 믿고 사건을 쫓는 형사 김형민(김윤석)의 이야기를 다룬 범죄실화극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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