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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격투기선수 추성훈이 김동현과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10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격투기선수 김동현과 송하율의 결혼식 이야기가 그려졌다.
파란만장한 결혼식이 끝나고 김동현과 송하율은 '부부로서의 첫날밤'을 함께 할 스위트룸에 도착했다. 신랑 김동현이 한껏 들뜬 순간, 불청객이 나타났다. 윤택, 추성훈 등 김동현의 절친들이었다. "잠깐 인사만 하려고 왔다"며 호텔에 진입한 이들은 다섯 시간 넘게 신랑, 신부와 함께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과정에서 김동현의 롤모델인 추성훈은 "내가 동현이를 처음 만난 것이 10년 전이다"며 말문을 열었다. 하지만 의미 있는 이야기를 기대하는 김동현의 바람과 달리 추성훈은 "그 때는 나도 아무 것도 아니었지만, 김동현은 더 그랬다. 그 당시 김동현은 쓰레기였다"고 얘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로 추성훈은 '투머치토커'의 면모를 드러내며 결혼 생활에 대한 조언을 이어갔고, 결국 이날 김동현과 송하율 부부의 첫날밤은 실패로 마무리 됐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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