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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기자] 신동엽이 아내가 가장 무서운 순간을 뽑았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양육비 안 주는 나쁜 아빠들'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신동엽은 오늘의 주제에 관한 힌트 '앵그리 맘'을 보고 김정근에 "아내 이지애가 제일 무서울 땐 언제냐"고 물었다.
이어 김정근은 "얼마 전 화장실에 있을 때 아이가 따라와서 놀아달라고 했다. 내가 변기에 앉아 있는데 아이가 자꾸 문을 열어서 '아빠 볼일 보고 있으니까 문 닫아야 해'하고 문을 닫았는데 그 사이에 아이 손가락이 살짝 낀 거다. 아이가 아파서 우는데 아내 이지애가 부엌에 있다가 달려와서 앵그리 맘이 됐었다. 그럴 때 정말 무섭다"고 고백했다.
이에 신동엽은 "지금은 (아내 선혜윤 PD와) 특별히 싸우거나 그러지 않는데 무서울 때는 '오빠'라고 할 때다. 이 소리가 그렇게 무섭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MBC 방송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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