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토트넘 공격진에 잇단 부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손흥민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영국 TBR풋볼은 10일(한국시각) '토트넘의 부상 문제가 손흥민과 모우라가 빛날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가공할 공격 조합을 보유하고 있지만 최근 문제점은 부상으로 인해 공격 조합을 활용할 수 없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토트넘은 공격진에 알리(잉글랜드)와 에릭센(덴마크)가 부상으로 인해 최근 팀 전력에서 제외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TBR풋볼은 '손흥민과 모우라는 빠른 대안이 될 수 있다. 모든 선수가 정상 컨디션인 상황에서는 두 선수 중 한명만 베스트멤버에 포함됐다'며 '최근의 부상 문제는 두 선수를 중심적인 역할로 내몰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손흥민과 모우라는 토트넘이 측면에서 다른 스타일을 가지게 한다. 그들은 좀 더 직선적이고 빠르다. 상대를 강하게 압박한다. 손흥민과 모우라에게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토트넘의 알리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10월말까지 경기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에릭센은 복부 근육 염증으로 인해 정상컨디션이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덴마크 대표팀의 하레이데 감독은 지난 9일 "에릭센의 부상이 만성적일 수도 있다"며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손흥민과 모우라는 10월 A매치를 치르는 대표팀에 나란히 차출된 상황이다. 벤투호에 합류한 손흥민은 오는 12일과 16일 각각 우루과이와 파나마를 상대로 경기를 치른다. 브라질 대표팀에 복귀한 모우라는 사우디아라비아전과 아르헨티나전을 앞두고 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