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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이 올 시즌 팀에서 가장 많이 교체된 선수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풋볼365는 11일(한국시간) EPL 20개 팀 별로 가장 많이 교체된 선수를 공개했다.
토트넘에서는 손흥민이 최다 교체 선수로 꼽혔다. 손흥민은 올 시즌 3차례 선발로 출전해 3번 모두 교체됐다. 팀 동료 에릭 다이어와 무사 뎀벨레는 각각 7번과 5번 출전해 3번씩 교체됐다.
교체 횟수는 같지만, 선발 출전대비 손흥민이 가장 많이 교체된 것으로 해석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2018 러시아월드컵부터 아시안게임 그리고 벤투호 데뷔전까지 지구를 두 바퀴 도는 지옥의 일정을 소화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의 체력 안배를 위해 풀타임보다 교체를 선호하고 있다.
그밖에 맨유에서는 제시 린가드와 알렉시슷 산체스가 3번 교체됐고, 첼시는 마테오 코바치치(5번 교체), 아스널은 피에르 오바메양(5번 교체), 리버풀은 호베르투 피르미누(4번 교체), 맨체스터 시티는 세르히오 아구에로(6번 교체) 등이 최다 교체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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