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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그룹 에이핑크 정은지의 솔로 앨범 미리듣기가 공개됐다.
소속사 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 측은 11일 공식 SNS에 정은지 미니 3집 '혜화'의 일곱 번째 이미지 티저와 '김비서' 트랙 티저를 공개했다.
이미지 티저에는 초록이 우거진 나무를 배경을 바탕으로 청초한 모습의 정은지가 등장했다. 정은지는 골똘히 생각에 잠긴 표정으로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더불어 16초 분량의 미리듣기에서 흘러나오는 정은지의 맑고 힘찬 목소리와 밝고 경쾌한 멜로디가 정은지표 힐링송을 예감케 했다. 트랙 티저 속 '잠시 떠나고 싶은 난 지쳐만 가고 있다 떠나는 날'이라는 가사와 기차역의 모습이 지친 일상 속 어디론가 떠날 것만 같은 설렘을 선사했다.
'김비서'는 미니 3집 ‘혜화’의 일곱 번째 트랙으로, 정은지가 드라마를 보며 얻었던 영감을 통해 일상의 매너리즘을 느끼는 감정을 현실적인 가사로 풀어냈다. '김비서의 하루는 어떨까?'의 질문에서 출발, 모든 직장인을 위로하는 곡으로 탄생했다. 특히 '김비서'는 정은지가 직접 작사와 작곡에 참여해 기대감을 높인다.
미니 3집 '혜화는 '별 반짝이는 꽃'이라는 뜻으로 이제 막 꽃을 피우며 반짝이는 청춘들을 소중하게 지칭하는 말이자, 정은지가 삶에서 느꼈던 감정, 기억, 감성을 줄기로 삼아 ‘청춘’을 향한 메시지를 노래하는 시집과도 같은 앨범이다. 정은지가 전곡 프로듀싱하고 선우정아, 소수빈 등 뛰어난 작가진들이 참여했다.
한편 정은지는 오는 17일 새 음반 '혜화'로 1년 6개월만에 돌아온다.
[사진 = 플랜에이 엔터테인먼트 제공]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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