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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도전골든벨'에 출연한 만학도 100인이 추억앨범을 선물 받았다.
KBS가 지난 10일 오후 4시 KBS 본관 회의실에서 도전골든벨 만학도 100인의 도전에 출연한 학생 100인에게 졸업앨범 전달식을 가졌다.
수여식에는 100인 대표 5인 학생과 KBS 양승동 사장, 김덕재 제작본부장, 그리고 윤여각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 신경석 국가문해교육센터장이 참석했다.
지난달 23일 방송한 '도전골든벨' 만학도 100인의 도전은 늦깎이 학생 100명과 함께한 추석 특집방송이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출연자 100인이 보여준 배움에 대한 열정과 배움의 기회가 없었던 안타까운 사연이 소개되며 시청자들에게 많은 감동을 안겨주었다.
KBS 양승동 사장은 "졸업앨범을 갖지 못하셨던 분들에게 함께 출연했던 동기들과 인연을 이어 갈 추억앨범을 전할 수 있어 기쁘며, 앞으로도 KBS는 공영방송으로서의 책무를 다 할 수 있도록 소외계층을 위한 방송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후의 1인으로 골든벨을 울린 김현금 씨(진천군평생학습센터)는 "어릴 적 학교를 다니지 못해 가질 수 없었던 졸업앨범을 이렇게 받게 되어 매우 감격스러우며, 앞으로도 꾸준히 학업을 이어 갈 것"이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지난 2000년 3월 첫 방송을 시작한 '도전 골든벨'은 대한민국 학생들의 꿈을 찾아다니는 국내 유일 청소년 퀴즈쇼로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10분 KBS 1TV를 통해서 방송된다.
[사진 = KBS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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