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서울월드컵경기장 김종국 기자]우루과이의 타바레스 감독이 한국축구가 꾸준히 발전하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타바레스 감독은 11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오는 12일 열리는 한국과의 평가전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타바레스 감독은 지난 1990년 이탈리아월드컵과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서 우루과이를 이끌고 한국에 승리한 경험이 있다.
타바레스 감독은 "한국은 두번째 방문이다. 2007년 이후 11년 만의 방문이다. 한국은 여전히 아름답다. 그 동안 우루과이는 월드컵에 참가하며 팀으로 발전을 많이했다. 이번 경기 기회를 제공해준 한국에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러시아월드컵 이후 축구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벤투 감독에 대해선 "감독이 교체된 것을 알고 있다. 벤투 감독과는 1998년에 1년 동안의 인연이 있었다. 한국에서 다시 만나 기쁘다. 한국을 잘 이끌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990년 이탈리아월드컵부터 한국을 상대로 경기를 치러온 타바레스 감독은 "그 동안의 한국축구를 봤을 때 혁명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싶다. 많은 발전을 이뤘다. 유소년부터 성인까지 축구 수준이 발전했다. 10년 정도를 봤을 때도 한국은 발전해 나가고 있다. 이후 더 큰 위력을 발휘할 것"이라는 견해를 나타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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